1. 소개
아무리 홈서버를 이용하시더라도 기본적인 고정요금은 있기마련입니다.
하지만 제일 금액이 많이 나가는 웹호스팅 서비스 비용은 우리가 절감할 수 있습니다.
웹호스팅을 쓰려면 www.abc.com 과 같은 도메인을 통해서 홈페이지에 도달 해야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도메인을 입력하면 어떻게 홈서버까지 도달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그림은 제가 항상 도메인을 설명할때 쓰는 간단한 이미지입니다.
사실 제가 이해하려고 그려놓았던 것입니다.
이번편에서는 위 그림에 있는 DNSEver라는 서비스와 포트포워딩에 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두개만 설정해놓는다면 다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번 설정을 하기위해서는 앞선 글들을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 홈서버가 왜 필요할까? 할 수 있는것은?
- 우분투 20.04 (Ubuntu) USB 부팅디스크 만들기
- 우분투 20.04 (Ubuntu) 데스크탑 설치하기
- 우분투 20.04 데스크탑을 위한 초기 홈서버 설정
우선 도메인이 먼저 있어야겠지요?
저는 가비아를 통해서 도메인을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어디서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만, 제가 처음 구매를 했던곳이 가비아였고, 딱히 도메인 이전을 하기는 귀찮더군요.
도메인은 홈서버가 있더라도 계속 나가야 되는 고정요금입니다.
홈서버 한개만 있으면 도메인은 몇개씩 구매하여도 상관없습니다.
또한 도메인을 한개만 구매하셔도 서브도메인은 무한대로 이용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본 블로그의 주소처럼 jakeson.net을 하나만 구매하셔도 kr.jakeson.net, us.jakeson.net, test.jakeson.net 등과 같은 서브도메인사용은 무한대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다른 주소는 구매를 해 주셔야됩니다.
DDNS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DNSEver.com)
1. DNS와 DDNS는 무엇인가?
DDNS를 이해하기에 앞서 DNS부터 알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DNS는 Domain Name System의 약자로 도메인을 이용해 홈페이지/홈서버에 접속하는 시스템을 일컫습니다.
사실 우리가 접속하고 있는 모든 홈페이지나 클라우드는 ip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우리는 항상 네이버를 접속할때나 구글을 접속할 때나 고유 ip 주소를 외운 상태에서 접속하는 것이 맞습니다만, 모든 홈페이지를 그렇게 숫자로 외울 수는 없으니 이것을 이름처럼 변경하자! 한것이 DNS 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도메인을 입력하면 웹에서는 자동으로 도메인과 연결되어 있는 ip주소로 넘겨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정에서 쓰고 있는 인터넷은 유동성 ip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랜덤하기 ip가 변경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jakeson.net을 입력하더라도 ip가 변경되면 올바른 경로로 접속 할 수가 없습니다.
이때 사용하는것이 DDNS입니다.
DDNS는 Dynamic Domain Name System의 약자로 ip가 변경되더라도 경로를 올바로 찾아주도록 하는 것으로 쉽게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사실 DDNS 서비스는 ipTIME 공유기를 이용하면 한개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xxx.iptime.org와 같은식의 주소를 사용해야되니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2. DNSEver 이용하여 DDNS 서비스 받기
따라서 우리는 DNSEver.com를 통하여 DDNS 서비스를 이용할 것입니다.
DNSever에 계정을 하나 만들어주시고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계정을 만드셨으면 좌측에 도메인 추가를 클릭하셔서 구매해주신 도메인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위와같은 화면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구매하신 도메인명을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입력한 뒤에 추가를 누르면 기업용 DNS 혹은 개인용 클라우드 DNS 서비스를 선택하라고 나오는데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 하시면 됩니다.
도메인별로 트래픽에 따라 포인트가 매달 차감됩니다만, 블로그 이용이나 개인 홈페이지 이용 목적이시라면 한달에 200~500 포인트정도밖에 차감되지 않습니다.
저는 약 30,000원정도를 포인트로 전환 해둔뒤에 현재까지도 몇년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두개의 고정요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나는 도메인 비용과 하나는 DDNS 비용입니다.
구글링을 많이 해보신다면 DDNS를 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양합니다.
무료로 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볼 수 있으실겁니다.
몇년간 홈서버를 운영해 보았는데 저는 이방법이 가장 편리했습니다.
홈서버 운영도 운영이지만 중간에 먹통이 되었을때 관리하기가 가장 쉽더군요..
하지만 DDNS 방법은 여러분이 원하시는대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이제 DDNS 설정은 마쳤으니 다시 가비아로 돌아가서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dnsever 에서 제공한 네임서버로 변경해주셔야 됩니다.
다시 가비아로 돌아가서 도메인 설정에서 가비아의 네임서버가 아닌 dnsever에서 제공한 네임서버를 꼭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다면 이제 누군가 여러분의 도메인을 웹에 입력하면 여러분의 집까지는 도달 한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정에서는 인터넷 회선을 가지고 여러개의 디바이스가 물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컴퓨터, 태블릿, 어머니 핸드폰, 형 핸드폰 등등..
다음편에서는 포트포워딩을 하여 집까지 도달한 접속을 다른 디바이스로 가지 않고 홈서버로 길을 터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